헤이온와이 리처드 부스 인터뷰
-왜 헌책을 중시하는 거죠.

 “책은 수천 년간 지혜의 상징이었어요. 19세기엔 진보의 이름이었죠. 21세기에도 문화의 중심입니다. 새 책이 자아(ego)를 위한 거라면 헌책은 지성(intellect)을 위한 거예요. 저자(author)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새 책은 국가경제에 일조하지만 주제(subject)가 중심인 헌책은 국제경제에 이바지하니까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요.

 “자연사(Natural History) 책을 구한다고 합시다. 그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온 나라를 다니면서 관련 책을 찾겠죠. 이렇게 주제로 책을 엮으면 세계를 묶고 소통수단이 될 수 있어요. 헌책이 나라를 넘어 교류돼야 할 필요성이 여기 있어요. 책마을은 실제로도 경제에 이바지합니다. 헤이온와이에서 관광객은 책을 사는 데 1파운드(약 1800원)를 쓰지만 호텔에서 먹고 자는 데는 500파운드를 쓰니까요.”

- 리처드 부스 인터뷰 중에서 -
by so1pa2 | 2011/11/17 00:39 | worth to read | 트랙백
자녀의 창의성은 부모가 만든다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존재하지 않는 사물의 필요성을 남보다 먼저 찾아내는 자질이다. 창의성은 왜 필요한가. 살아가며 닥쳐오는 새로운 문제들을 풀어가는 생존의 지혜이기 때문이다. 창의성 교육은 어떻게 하는가. 창의성은 교육의 대상이 아니다. 훈련대상이다.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유아기에 부모와 같이 시작하는 것이 좋다. 훈련기간은 얼마인가. 아무리 빨라도 10년쯤 걸린다.

창의성 농사는 어떻게 짓는가. 먼저 종자와 토양, 기후와 절기, 농부의 역할을 이해한 후에 시작해야 한다. 종자(種子)는 창의성의 자질, 토양(土壤)은 여건, 기후(氣候)는 가치관, 절기(節氣)는 연령, 농부(農夫)는 부모의 역할에 비유될 수 있다.

[아침논단] 자녀의 창의성은 부모가 만든다
by so1pa2 | 2011/10/19 13:29 | worth to read | 트랙백
카카오톡 김범수 사장 인터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보다, 문제를 인지하는 능력,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더의 능력은 답을 찾아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어떤 어떤 문제를 풀어봐’라고 말이죠. ‘어떤’ 문제를 풀어보라고 할지가 경쟁력이죠.”

“대부분 인간이 관성에서 벗어나기 어려운데, 다른 관점으로 사물을 보자는 것이죠. 피카소는, 남들이 눈에 보이는 걸 그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서 세계 최고가 됐죠.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 이걸 내재화하고 습관화하면 경쟁력이 되는 거죠.”

“사건 A가 발생했는데 한발 앞서 사건 B에 주목하는 것, 그리고 질문을 던지는 것, 바로 이것이 남들이 모르는 세상의 비밀 하나를 가질 수 있는 비결입니다. 길게도 필요 없어요. 딱 6개월만 앞서 다르게 보고 질문을 던지면 웬만한 건 다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내면으로 들어가 내가 좋아하는 것, 의미가 있는 것, 가치가 있는 것 말이죠. 돈을 얻은 대신, 내가 잃어버린 것 말입니다.”


“큰 애는 고1, 둘째는 중3이었는데 1년 늦게 대학가면 어떠냐 싶었죠. 나도 재수했는데. 넷이서 여행도 가고 당구도 치고 별 걸 다해봤죠. 아무 것도 못하게 하고 놀게만 했어요. PC방도 자주 갔어요. 저도 게임 잘하고, 와이프도 고수거든요. 딸이 문제였는데 아들의 지도로 실력이 일취월장했죠. 넷이 게임하다보면 금세 새벽 4시였어요. PC방 주인이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행복했어요.”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 대한 스킬을 쌓으면서 동시에 관점을 바꿔 세상을 볼 줄 아는 것, 그 두개가 딱 만나는 선에서 답이 나오는 거 같아요.”

카카오톡 김범수 사장 인터뷰 中
by so1pa2 | 2011/10/19 13:25 | worth to read | 트랙백
광고인 박웅현의 인터뷰


1.本質(본질)을 봐라
2. 클래식(고전)을 궁금해 하라
3. 强者(강자)에게 강하고 弱者(약자)에게 약해라
4. 동의된 권위에 굴복하고 강요된 권위에 저항하라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간은 불완전하다
6. 答(답)은 ‘여기’ 있다. 아니면 어디에도 없다
7. 주변의 고수를 활용하라
8. 외로워하지 마라. 다 똑같다.

"사람들은 살면서 수많은 점(點)들을 뿌리게 되는데, 이런 점들이 싹 깔렸다가 필요한 순간 점 다섯 개가 연결되면서 별이 됩니다."


"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죠. 사람은 다 다릅니다. 자기만의 살아가는 과정이 있죠. 그래서 그 사람만의 정답이 있는 겁니다. 그걸 믿어야 합니다. 자기만의 정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자기 존중입니다."


“창의력은 스필오버(spillover, 차고 넘치는 것)가 돼야 나오는 것이지 스퀴즈아웃(squeeze out, 쥐어 짜는 것)한다고 나오는 게 아닙니다. 넣어야 합니다. 스폰지처럼 모든 색깔 잉크를 다 빨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스필오버돼서 나오는 겁니다. 청년들이 취업하려면 뭔가 보여줘야 하니깐 포장하고 계속 짜내는데 그건 아닙니다. 30살까지 살겠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넣어야 합니다. 나중에 짤 기회가 와요. 스필오버하는 사람은 그 기회를 잡는 것이고 짜대기만 한 사람은 못 잡는 겁니다.”

- 광고인 박웅현의 인터뷰 中 -
by so1pa2 | 2011/09/21 09:35 | worth to read | 트랙백
정보가 많을수록 불안은 줄어들지만 실상은 멀어진다

 

"정보가 많을수록 불안은 줄어들지만 실상은 멀어진다. 낯선 곳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수많은 정보를 수집한다. 가이드북은 일종의 보험이다. 결국 그건 남의 체험을 따라 하는 여행일 뿐이다. 거기에 '놀라움'은 수반되지 않는다."

- 후지와라신야 인터뷰 中 -

by so1pa2 | 2011/07/04 10:44 | worth to read | 트랙백
불꽃 인생
어제 SBS스페셜을 통해 전 세계챔피언이었던 최요삼의 인생을 보았다..

참으로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인생이다.

'내일의 죠'의 마지막 장면과 같이.. 모든 것은 다 태워버리는 인생...

감동을 넘어 경외(敬畏)다.

by so1pa2 | 2011/06/27 13:27 | 트랙백
부모의 사랑
"박완서 선생은 이런 말을 하셨다.‘부모의 사랑은 아이들이 더우면 걷어차고, 필요할 땐 언제고 끌어당겨 덮을 수 있는 이불 같아야 한다’. 덥다고 걷어차는 것도 감수한다…. 쉬운 일 아니다. 그렇지만 나도 그런 아빠가 되려고 애쓰고 있다."


- 김한길 인터뷰 中에서 -

by so1pa2 | 2011/06/22 10:39 | 트랙백
모성이란...

어미는 안다.
새끼의 얼굴과 기운만으로도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직감적으로 안다.

마누라도 친구도 동료도 잘 모르지만, 엄마는 안다.

모성(母性) 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by so1pa2 | 2011/06/22 10:36 | 트랙백
옆을 보며...
위 아래를 보지 말고 옆을 보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by so1pa2 | 2011/06/13 13:17 | Aphorism | 트랙백
자신감
자신감은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로부터 나온다.
by so1pa2 | 2011/06/13 13:15 | Aphorism | 트랙백
멋있는 사람
멋있는 사람이 되자.
멋있는 사람은 다양한 취미가 있는 사람

매력있는 사람이 되자.
매력있는 사람은 인격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요란하지 않은 당당함과 예의바름을 가진 사람.
by so1pa2 | 2011/06/13 13:15 | Aphorism | 트랙백
세대차이
세대차이는 당연한 것이다.
살아온 견뎌온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세대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문화다.
문화는 시간을 초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틀즈로 하나가 될 수 있고, 영화 스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by so1pa2 | 2011/06/13 13:13 | Aphorism | 트랙백
말하기
말은 짧을수록 힘이 세다.

뜨거운 침묵 속에 묵상을 통해 깨달은 진주같은 말이야말로 상대를 움직이고 감동을 줄 수 있다.

단 하나, 유의해야 할 것은 만(慢)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
by so1pa2 | 2011/06/13 13:10 | Aphorism | 트랙백
예술감상
예술 감상은 묵상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조용히 내 안의 영혼을 고요한 수면 아래로 침잠시키는 것. 그리고 작품을 듣고 바라보며 소통을 시작하는 것이다.

소리의 흐름이 나와 하나가 됐을 때, 심상이 떠오르고 작가와 만나게 되지 않을까, 그림 속의 공간으로 내가 순간이동을 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본다.

하지만 침잠하려면 수련이 필요할게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 일체의 상념을 버리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by so1pa2 | 2011/06/13 13:08 | Aphorism | 트랙백
oldies but goodies
나는 새 것보다는 오래된 것에 매력을 느낀다.

남들이 다가질 수 있는 새 것보다 소수만, 때로는 나만이 갖는 희소성이 주는 매력이 있다.

이것은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적은, 내 자신의 만족이라는 순수성을 바탕으로 하기에 진실성있는 나의 성향이기도 하다.

클래식한 것, formal한 것을 좋아하는 것도 궤를 같이 한다.

그러고 보면 나는 니체주의자보다는 플라톤주의자에 가깝다.
by so1pa2 | 2011/06/13 13:05 | About me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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